이정석회장취임 내부혁신과 경제기여 다짐

설립된 지 19년(91년 설립)을 맞이하는 김포시 상공회의소가 청년기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상공회의소로 거듭나는 발판을 맞이했다.

김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제7대 이정석회장(우리별텔레콤 대표이사)의 취임을 계기로 김포상공회의의 내부개혁과 함께 체질개선을 표방하고 지역경제와 경제인을 위한 상공회의소 역할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김포시 박동문경제환경국장을 사무국장에 영입, 김포시와 상공회의소간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기업인을 위한 고충해소와 김포시의 신경제새마을운동 등 정책을 공유하고 강화하는 포석을 마련했다.

이러한 사실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시네폴리스, 양촌산업단지 등 김포시의 경제여건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인구 50만 시대를 견인하는 시점이란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김포상공회의소에 대한 기대와 역할론은 강경구시장, 이용우 전임회장, 이용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경제인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7대회장 취임식에서도 확인됐다.

강경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향후 10년간 김포시는 급격한 변화의 과정에 있으며 신경제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면서 “학운산업단지등 현재 추진중인 산업단지 100만평규모와 건설자재전시장을 통해 김포시와 상공인들이 지역경제 회생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영우시의회의장은 “지역경제인이 단결하여 경제발전과 시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경제인들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정석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의 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지역경제발전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공회의소가 앞장설 것이다”고 밝히며 “이를위해 조직을 혁신하여 지역과 사회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정석회장은 구체적으로 “△첫째 화합과 통합의 정신으로 상의운영 △둘째 회원기업에 대한 서비스 확대 △셋째 제품 마케팅역량 강화 △넷째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기능확대 △다섯째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구축 △여섯째 지역상공인협의회와 협력 및 활성화 △일곱째 상의 수익사업 확대 △ 여덟째 회관건립 타당성검토 △사무국조직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혁신과 역동적인 상의로 탈바꿈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이날 퇴임한 이용우 6대회장(주 판교대표이사)은 “어느 자리에 있던 김포상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발전을 기원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전했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는 취임식행사를 통해 화환대신 김포쌀로 축하의 마음을 대신받고 모여진 김포쌀 총 356포대(10Kg기준·1천여만원 상당)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포시에 전했다.

곽종규기자

곽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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