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한의용신임회장/김포시 학원연합회

보습.입시학원 참여확대 교육현안 참여

“전임 홍경숙 회장시절 김포시학원연합회가 경기도내 최우수분회로 선정된 것을 이어받아 전임 임원진의 뜻을 이어받고 나이가 김포시 학원연합회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한의용 신임학원연합회장은 이어 “예능분야에 치중했던 전임 학원연합회 행정에 보습과 입시학원의 중요성과 역할을 기대하며 큰 의미를 둘 생각이다.”며 19대 회장으로 구상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포시 학원연합회 제19대 한희용회장은 김포시 학원의 전체 참여를 전체로 그동안 참여에 다소 소홀했던 보습과 입시학원의 역할을 통해 학원인의 위상을 높이고 전체 학원인의 결속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취임직후 시청 앞에 있던 학원연합회 사무실을 사우동 학원가로 이전한 것도 이러한 정책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의 사교육 현실은 학원인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김포시 학원의 대표로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제시하고자 노력 하겠습니다”

취임과 함께 방학이 이어지면서 어느 때 보다 바쁜 학원일정으로 연합회 업무파악중인 한희용회장은 ‘학원인의 역할과 보다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지난 86년부터 91년까지 6년간 서라벌고교에서 수학교사로 재직한 경험을 통해 학생을 중심으로 한 학교와 학원의 균형감을 고려한데서 비롯된다.

교사경험과 이후 서울 대치동과 지방에서 학원을 경영했던 18년간의 학원인 생활은 또 “지역을 위해 일해야 한다는 것과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위한 변화‘ 등 ’봉사와 변화‘ 두가지를 학원연합회장의 신념으로 삼고 있다.

한희용회장은 교육청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3월중으로 임원진들과 함께 각 학교교장을 찾아가 자율학습에 관한 의견을 나눌 생각이다.

“야간 자율학습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된 부분입니다. 고교생은 12시까지, 중학생은 11시까지 학원 수업시간의 한계를 정해놓고 학교에서 9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현재 규정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학교에서의 일방적인 자율학습이 학생들의 교육선택권을 제한하며 학원의 역할을 크게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야간자율학습이 다양한 학생들의 학력을 질적으로 높이기보다 학교에 남겨두는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희용회장은 오랜 입시학원 운영에서 보아온 교육현장의 문제를 교육청 및 각 학교장과 협의해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교육 현실에 대해 한회장은 “중학교까지 우수한 학생들이 고교진학과정에서 100여명 이 과학고와 외고진학을 위해 빠져나가며 나머지 학생들은 고1을 거쳐 고2.고3으로 가면서 서울평균보다 낮아진다.”고 진단한다.

한희용회장은 김포시 사우동에서 한희용 수학입시 전문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학에 관하한 학원가에서 인정받고 있을 정도며 3백명에서 4백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을 강의를 듣고 있다.

“나름대로 ‘가정교육’에 준하는 교육을 통해 학원교육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합니다. 학원을 통해서 학습능력 향상과 함께 인성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포시 학원연합회가 입시문제 등 교육현안에 참여하며 관계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함께 고민하는 교육전문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곽종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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