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없다②/

‘기술혁신과 벤처정신’ 기반 정보통신산업 주도
가진 자의 사회적책임 ‘노블레스 오블리주’ 의무감느껴

신의와 성실을 토대로 끊임없는 핵심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통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별텔레콤(대표이사 이정석,51).

92년 창업이후 IMF와 최근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별텔레콤의 성장비결은 ‘신의와 성실, 그리고 신기술 개발’로 이는 16년간 회사를 지켜온 정신이기로 하다.

“세금만이라도 고향에 내야겠다”는 생각에 99년 본사를 김포시 고촌면으로 이전했던 우리별텔레콤은 오는 4월초 양촌산업단지 이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창업후 7년만에 고향 김포에 사옥을 마련하고 코스닥에 상장할 만큼 급성장을 이룬 우리별텔레콤은 다시 9년이 지나는 동안 눈부신 신기술개발로 국내 통신산업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내적으로 기술개발을 통해 기업성장을 주도했던 이정석 대표는 밖으로는 고촌면 상공회의소를 발족하고 키워오는 한편 김포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으로써 사회봉사와 후원에도 각별한 애정을 쏟아오며 김포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형편닿는대로 이웃을 생각해야 하는 의무감이 있다.”는 그에게서 가진 자의 사회적 책임을 말하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가 다시 기업의 힘으로 환원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김포署 행정발전위원회위원장
이정석 대표이사는 4년간 김포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부위원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제8대 행정발전위원장(이후 행발위)에 취임했다.
당시 이정석대표는 그가 경영하는 회사의 사훈처럼 행발위를 "화합과 봉사정신, 열의와 성의를 갖고 김포경찰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창업정신을 행정발전위원회에 옮겨 놓으며 ‘이왕 하려면 재미있게 신나게 하자’는 리더쉽은위원의 적극적인 참여속에 경찰에 대한 시민의 민원창구와 경찰가족을 후원하는 ‘어머니’역할을 담당하며 행발위 활동의 기준을 만들고 있다.

또 격월제로 열리는 정기회의를 통해 ‘경찰서로부터 업무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시민입장에서 민원사항을 건의’하여 김포지역에 맞는 경찰상 정립을 요구하는 기관내 신문고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이정석위원장은 경찰서장과의 수시면담을 통해 민원사항을 지적하고 개선을 이끌어 내는 견제기능을 갖춘 협력기관으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제각기 사업체를 운영하며 봉사를 위해 모인 위원들이 모이고 싶고 만나면 반가운 단체, 신바람 나는 단체를 만들고자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분야에서 최고의 리더쉽을 보인 이정석대표가 행발위원장으로서 보인 리더쉽은 취임 4개월 만에 행정발전위원회를 일하고 봉사하는 단체로 새롭게 갖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촌, 지역상공인회 태동, 발전
지난 2001년 이정석대표를 비롯한 고촌면내 기업인 15명이 모여 고촌상공인회를 발족시켰다. 이정석대표는 초대를 비롯 3대에 걸쳐 6년간 회장을 지내며 기업체간 상호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인의 사회봉사를 정착시켰다.

고촌상공인회는 매년 5백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고촌면사무소에 기부하는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함께 사단법인 나누리회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상공회의소 부회장직을 맡아 기업체간 유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다.

신기술개발 연구비만 年30억원
계속되는 불황속에서도 이정석대표의 다양한 사회봉사는 일찍부터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회사를 안정시킨 에너지에서 출발한다.
육군에 유선통신장비와 광통신장비를 공급하는 우리별텔레콤은 92명의 인력중 40%에 해당하는 34명이 연구 인력으로 매년 30억원을 연구비에 투자하며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보안통신장비관련 납품업체가 몇 개 업체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우리별텔레콤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만들어 가고 있다.

92년 설립한 이후 93년부터 수개월에 걸친 시험평가 끝에 국방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삼성탈레스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우리별 텔레콤은 창업이후 8년이 지나는 동안 주력제품인 소용량 광전송장치의 시장점유율을 국내 1위로 끌어올리는 한편 97년까지 삼성탈레스가 100% 수입해오던 속도변환장치 관련 장비를 국산화하며 시장점유율 100%를 달성했다.

또한 2003년 군(軍) 부대 총기 도난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총기안전관리시스템 개발과 삼성탈레스와 군사위성(지상기지국장비) 공동개발을 추진하는 것도 신기술 개발의지를 뒷받침하는 결과라 볼 수 있다.

정보통신산업 선도하는 대표주자
이같은 의지와 열정은 그동안 훈장을 비롯한 10여차례 이상 수상기록으로 이어졌다.
2001년 연세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는 연세최고경영대상에 이정석대표를 선정했으며 2002년 모범중소기업인에 선정, 대통령표창과 2007년 ‘전국중소기업인대회’를 통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아울러 2002년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표창을 그리고 경기도는 기술혁신분야 중소기업대상을 시상했다. 특히 2004년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신용등급을 ‘A’로 평가해 기업의 건전성을 인정했다.

이정석 대표이사는 “(주)우리별텔레콤은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적극적인 기술혁신 그리고 과감한 도전과 벤처정신을 발판으로 명실공히 21세기의 정보통신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별텔레콤은 오는 4월초 양촌산업단지내 지하1층 지상6층 사옥 이전을 앞두고 있다.

<곽종규발행인>

곽종규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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