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앞서 이미 국제생명과학분야서 관심보여
‘암’ 신호전달 억제물질 연구, 성균관대 박사학위

양곡 초.중.고교(32회)를 졸업한 김은아(30)씨가 최근 성균관대학에서 생명공학분야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치버그 대학에서 ‘암’분야 공동연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아박사의 연구는 ‘세포내 신호전달체계에 대한 것’으로 인산화와 단백질의 분해를 통한 단백질의 결합과 조절과정에서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물질에 관한 부분이다.

김은아박사는 논문에 대해 “암의 신호전달체계와 발생, 발달관계를 여러 종류의 단백질과 여러 가지의 단계를 통하여 신호전달체계의 활성을 억제하는 인자를 찾아낸 것이다”며 연구분야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김은아박사의 논문(Inhibition of Wnt signaling Pathway by HIPK2)은 미국 과학잡지 JBC에 2차례에 걸쳐 게재되면서 이미 졸업하기전 국제 생명과학분야에 관심을 받았다.

양촌면 양곡리에서 가구재조 및 판매업을 하는 김정규(한나무가구 대표), 성이순씨의 1남3녀중 장녀인 김은아박사는 건국대학교를 거쳐 성균관대학 이공계열 생명과학부에 진학해 연구했다.

현재 라이온스 21대 회장과 양촌체육회 이사로 사회봉사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김정규씨는 “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만큼 훌륭한 연구로 세계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둬주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곽종규기자

곽종규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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