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06-10-25



조한승/초대 김포외고 교장 인터뷰

국제화시대 걸맞는 능력있는 인재양성

본봉 2년간 저축 퇴직시 1억원 장학금 기부

“2학년 말까지 국·영·수 등 중요 과목을 마치고 3학년에서는 구술 및 면접대비 수업을 통해 입시를 준비를 할 것입니다. 국제화시대에 걸 맞는 능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둘 것입니다” 조한승 초대교장은 김포외고 개교의미를‘김포교육계의 지각변동’에 두고 있다.
김포외고만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을 통해 김포교육의 틀을 변화시키고 질적변화를 유도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조한승교장은 교육을 지역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들었다. “지역의 발전은 ‘쌍교'가 발전해야만 비로소 가능해진다. 쌍교의 첫 번째가 교육이며 두 번째가 교통이라는 것.
따라서 김포외고를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큰 축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조교장은 “본교는 김포교육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며 강한 자부심과 포부를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장학기금 조성에 온 정성을 다 쏟겠다고 다짐했다.

“2년후 퇴임할 경우 1억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놓고 학교를 떠나겠습니다.” 조한승교장은 평소에 말한 것처럼 본봉 320만원을 매달 적립해 2년후 1억 원을 장학금을 학교에 기부할 계획을 취임사에서 다시한번 확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입학생중 김포시내 중학교 출신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표현했다.
“본교에 김포학생들이 38명밖에 입학하지 못해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전교생의 1/3은 김포지역 출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움의 표현이다. 하지만 신입생들은 서울강남, 목동, 분당, 일산, 인천연수 등 각 지역의 IQ 120이상의 우수 학생들이 모였으며, 교사들은 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장군기자 vjf@gimpoj.com

06.3.3

박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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