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6일 김포시을 홍철호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한데 이어 19일 박진호 前당협위원장과 김보현 前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김포시갑 경선대상자로 결정하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김포시갑 선거구에 김주영 국회의원과 송지원 前보좌관의 2인 경선을 결정했다.

한편 지난 1월 4일 국민의 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정책본부장으로 합류한 김경한 前국회보좌관도 출마를 예고했다.

김경한 개혁신당 본부장은 "지도부와 구체화하면서 결정하겠지만 공천심사위원위를 통과해야 한다"며 "당연히 출마는 김포시 선거구이고 당연히 반드시 이기려고 나가는 것이다"고 결의를 보였다.

더불어 민주당

김주영 예비후보<사진>가 17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내가 왜 정치를 하는가' 생각해보면, 노동운동을 할 때 그랬던 것처럼 늘 사회적 약자와 국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꿈 때문"이라며 "그런 과정 속에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정치에 입문한 후 사회 양극화 해소와 안전망 확충 등 주요 과제는 물론, 김포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소회를 밝혔다.

특히 "현재 GTX-D노선과 인천2호선 고양 연장사업은 예타 조사가 진행 중이며, 서울5호선 김포 연장도 진행되고 있다"며 "5호선 김포 연장 예타 면제 법안을 꼭 통과시켜 5호선을 하루빨리 김포로 가져오겠다"고 선언했다.

송지원 예비후보<사진>는 “더 큰 승리를 위해 한발 더 나아가라는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경선을 통해 민주당과 김포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승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이번 경선은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기회이자, 지금까지 발전이 더뎌 아쉬웠던 김포에 역동적인 성장과 발전을 몰고 올 불씨를 피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원 후보는 1980년생(43)으로 경희대학교 대학원(언론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제19대부터 21대까지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방부 국방정책협력관을 지낸바 있다.

국민의 힘

단수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 힘 홍철호 前의원(사진. 국민의힘 소상공위원장)은 지난달 22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첫 삽을 가장 빠르게 뜰 수 있는 후보, 김포·서울 통합 등 김포의 가치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는 후보, 김포의 미래, 김포의 자존심, 위대한 김포시민을 위해 사심없이 일할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가 4.10 총선의 성격"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할 경우 김포-서울 통합을 성공시키기 위해 행정안전위원회를 선택하고 위원장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진호 예비후보<사진>는 “응원해주신 당원과 지지자분들 덕분에 2인 경선 후보로 드디어 확정됐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공천 확정을 위해서 죽을 각오로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펼쳐 압도적으로 4.10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라는 것을 입증하겠다”며 공천 확정을 위한 각오를 밝혔다.

박진호 후보는 1990년생(34세)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행정학석사, 도시및지방행정)을 졸업했으며,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상임이사와 2018년 2월부터 갑지역구 당협위원장을 맡았다.

김보현 예비후보<사진>는 “예비후보 등록부터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고 많은 분들을 찾아뵌 결과, 김포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경선 후보로 확정됐다”며 “김포시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준비된 후보로서, 총선 승리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보현 후보는 1975년생(48세)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 수료했으며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부속실장 선임행정관(별정직 고위공무원)과 제18·19·20·21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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