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김포지회(회장 유영화)‘2023년 김포예술인의 밤,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지난 14일 김포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한 김포예술인의 밤은 지역 문화예술계의 2023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예술인들을 격려하며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송년음악회로 진행됐다.

이재영 예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발전에 기여한 김포 예술인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미스터트롯 출신(김선준, 왕탁, 한태현, 하동근, 정호)가수들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민들과 예술인들은 한마음으로 즐기며 연말 송년음악회를 즐겼다.

유영화 회장은 “저물어가는 한 해를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나누며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한다. 바다는 때로는 해일도 일고 밤하늘에 별을 빛내는 아름다운 바다를 연출해주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간사와 같이 예술도 바다와 같다고 생각한다” 며 “예술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과 정보를 교류하는 작은 사랑방 그리고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김포를 만드는 데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개회사에 가름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예총 천진철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수상하신 수상자 예술인 여러분께 경기도 5만 예술인을 대신해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술에 대한 예산은 절대 소비가 아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오늘 참석하신 시장님 이하 관계자들께서도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하며 더불어 경기도 예총에서도 김포예총과 함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수상자▪

▲김포시장상 윤옥여(문인), 박재희(미술) ▲국회의원상 전현성(음악), 안지선(국악), 방지웅(미술), 나상태(사진) ▲김포시의장상 이여진(문인), 정다운(연극) ▲한국예총회장상 김혜경(사진), 최경숙(국악), 김덕자(시낭송), 권영진(시낭송) ▲경기예총회장상 유의정(음악), 전상진(연극)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

곽미애 기자  miya331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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