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모터 최초 국산화이어 산업용 진동모터시장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진동기기 전문제작업체(대표 이미숙·김포시 통진읍)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한 개인과 공공(단체)을 대상으로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 나눔 등 3개 분야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29일 기술사업화 민간(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명바이브로는 산업설비현장에서 필수적인 진동모터를 1994년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초정밀 생산설비와 기술력을 갖추고 산업용 진동모터 시장에서 설계, 제작, 연구개발, AS에 이르기까지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했다.

특히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활물질(LCO, Lithium Cobalt Oxide)의 원료를 각 공정으로 이송하는 설비에 대량 공급이 가능했다.

‘세계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이뤄온 ㈜동명바이브로는 개발기술을 사업화해 △수출증대 △고용증대 △매출증대 등의 성과를 이뤄냈으며, ESG경영을 입증하는 기업경영 확인서를 발급받은 바 있다. 또한 이미숙 대표는 지난 7월 제2회 여성기업주간 모범 여성경제인 포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명바이브로 이미숙대표

이미숙 대표는 수상과 관련 “기술개발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사업화에 성공하고 또 이렇게 기술사업화대전에서 유공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더욱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통진읍 수참리에 위치한 ㈜동명바이브로는 코스모신소재,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 이차전지 생산설비에 대량 납품하는 마그네틱 바이브레이터(DMMV)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방폭형 진동모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곽미애  miya331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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