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장학회에 김포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체·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김포호남기업인협의회에서는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호남 출신 기업인 74개 회원사로 구성된 단체로 2012년에 창립했다.

같은 날 한국씰마스타㈜(대표이사 김윤호)도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대곶면 소재한 한국씰마스타㈜는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김포시민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누적 기탁 총액은 3억8000만 원에 이른다.

또한 김포산림조합에서 1000만 원, 시민 박진용씨도 200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박진용씨는 자녀가 대학시절 김포시민장학회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고 전하며 취업한 자녀와 함께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는 선행을 베풀어 훈훈함을 더했다.

정하영 명예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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