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신청사 조감도

김포시는 청사 인근 평생학습관 주차장 부지에 시의회 청사 건립공사를 이달 안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그동안 1989년에 지어진 시청사 내 건축물을 이용해 왔다. 김포시는 신도시 조성과 택지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 50만명을 돌파함에 따라 시의회 행정기구 규모가 확대되고 의원수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평생학습관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523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예산 200억원을 투입해 시의회 신청사를 건립한다. 2023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시의회 청사는 향후 인구 70만명을 대비할 수 있는 규모의 의원실과 본회의장 등 의회 행정기구가 설치된다. 기존 의회 건축물은 부족한 시청사의 사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청사 외부에 배치된 부서들을 이전시켜 민원편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하 회계과장은 “인구 70만 시대에 걸맞는 의회 신청사를 건립하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안전을 우선으로 하여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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