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윤명순)에서는 15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 특색의 맛을 담고 있는 직접 재배한 순무를 이용해 김치통 150박스를 마련했다. 지난 9~10일 김포시새마을협의회에서 담근 김치와 함께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임이 제한된 이후 처음 갖게된 행사여서 새마을남·녀협의회 회원 뿐만아니라 이장단협의회를 포함한 발전협의회, 상공인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융기관 등 기관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윤명순 하성면새마을부녀회장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권이철 하성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애써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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