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운양동 나래울공원에 신나는 모험 놀이터를 개장했다.

올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나래울공원은 갈대밭으로 이루어져 단조롭던 공원을 가족친화형 공원으로 개선했다.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 의견과 운양동 주민의견을 종합 반영했다.

운양지하차도 소음을 감소하기 위한 방음식재와 휴식 제공을 위한 그늘목 식재, 다년생으로 이루어진 초화원을 구성하고 신나는 모험놀이터를 조성했다.

어린이가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특색있는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해 약 9m의 대형 미끄럼틀과 바구니 그네를 설치했다. 놀이공간 주변으로는 계수나무와 잔디를 식재해 함께 방문한 가족들도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래울공원은 주택단지 인근에 조성된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쓰레기 되가져가기, 반려견 배설물 수거하기, 공원 주변 불법주차 하지 않기 등 공원 이용 시민의 에티켓과 배려는 필수적이다. 

정대성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김포의 희망인 어린이들의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대표공원이 되기를 바라며,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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