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임헌경)는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짐에 따라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맑은물사업소 홈페이지에 겨울철 상수도시설 관리 안내문 게시와 읍·면·동에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홍보물 배부 및 현수막 게첨을 통해 동파 피해예방을 위한 상수도 관리 주민 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에 헌 옷이나 스티로폼 등 보온재를 채워 넣고, 비닐로 계량기함을 넓게 감싸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집을 비우거나 동파가 우려되는 혹한 시에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열어 물이 조금씩 흐르도록 하면 동파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50℃ 이상 뜨거운 물을 바로 부으면 파열될 위험이 있음으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점차 따뜻하게 녹여야 한다.

맑은물사업소는 올해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보온재를 1000여개 구입해 필요한 세대에 선착순으로 소진 시까지 배부할 예정이다.

보온재 신청이나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는 김포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 수도요금팀(☎980-5890)으로 신고하면 된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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