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이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1 우수정책·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조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 조례로 선정된 '김포시 동물보호 및 반려문화 조성지원 조례'는 지난 4월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에서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처리된 안건이다.

경진대회는 지방정부·지방의회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경기도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를 대상으로 1인 1조례 의무제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기준 7개 지표(혁신성, 민주성, 합법성, 형평성, 효과성, 효율성, 참여도)를 중점 적용했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인으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가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 조례를 선정했다.

김계순 의원은“동물보호를 위해 김포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시는 동물보호 활동가들과 수차례 간담회와 토론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담아 제정 된 조례이며 도시개발 사업이 많은 김포지역 특성 상 도시정비법에 의거하여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곳에 동물들의 생태통로가 만들어지도록 규정하여 사람과 동이 더불어 공존하는 생명존중의 사회를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시민과 함께 노력한 성과로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계순 의원은 경기도민과 함께 할 비상설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반려동물공존특별위원회 위원장 임명장을 받기도 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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