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5.5대 1, 학교장 추천 57.6대1
경기도 평균 8.6대1 비해 2배 가까이 높아

김포외국어고등학교(교장 장두수)가 2008년 특별전형에서 경기도 평균 경쟁률 8.6대 1 보다 2배에 이르는 15.5대 1로 도내 특목고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김포외고는 학교장추천의 경우 57.6대 1로 작년 34.8대 1로 전국최고를 기록한 것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학교장추천에는 24명 모집에 1,382명이 응시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등학교의 특별전형은 16일 오후 5시로 마감했으며 이 결과 김포외고가 15.5대 1로 가장 높았으며 △과천외고 14.7대 1, △명지외고 9.0대 1, △고양외고 8.0대 1, △용인외고 6.3대 1, △동두천외고 6.5대 1 △수원외고 6.5대 1, △안양외고 6.4대 1 △성남외고 4.4대 1로 이어졌다.

서울지역 6개 외고는 전체 모집인원 677명에 대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5,653명이 지원해 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포외고는 지난해 2007 특별전형에서도 8.2대 1로 전국 3위를 기록한데 이어 금년에는 2배 가까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경기도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5.8대 1에서 금년도 8.6대1로 높아진 것에 비해서도 김포외고의 경쟁률 성장은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5시 “경기도내 9개 외국어고교 특별전형을 마감한 결과 1천418명을 모집에 1만2천184명이 원서를 내 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장추천의 경우 김포에서는 △금파중 11명 △풍무중 11명 △김포여중 5명 △장기중 5명 △김포중 3명 △대곶중 1명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국과 케나다, 필리핀에서도 가각 1명씩의 학생이 특별전형에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특별전형 접수를 마감한 장두수교장은 “올해 입학홍보부를 신설해 홍보에 집중한 결과라 보며 특히 학생에게 최선을 다하는 프로그램이 학부모들로부터 인정을 받은 결과다”며 높은 경쟁률을 분석했다.

김포외고는 20일 특별전형을 실시한 뒤 18-27일 다시 일반전형 원서를 접수하고 30일 일반전형 시험을 거쳐 다음달 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곽종규기자

곽종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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