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공무원야구단 뱅가드와 자매결연 맺어
일본 나가노현 이어 미 리버티카운티와 년 2회 상호방문 합의


28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김포리틀야구팀(단장 곽종규 감독 심대일)이 창단식을 갖고 야구 불모지인 김포에 야구저변 확대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이날 창단식은 유정복국회의원, 강경구시장, 유영근도의원, 민석기시의회부의장, 유필선교육장, 홍덕호시설관리공단이사장, 리틀야구연맹 최주억전무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김포시청야구팀 뱅가드(회장 이근수)와 자매결연도 가졌다.

또 지난 8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팀에 입단한 장재형(21.포수)선수가 함께 자리해 유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시간도 가졌다.

김포리틀은 지난 4월 김포저널(대표 곽종규)이 구성, 운영되어 오다 이날 김포리틀야구단으로 이름을 바꾸고 김포를 대표하는 유소년 야구팀으로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본지는 3년 전 창간과 함께 사회인야구단인 '김포저널팀'을 운영해 왔으며 작년 10월부터는 유소년야구발전의 의지를 담아 무료야구교실을 준비, 운영해 왔다.

곽종규단장은 이날 창단사를 통해 “리틀야구단은 많은 연습과 경기를 치루면서 원칙과 질서, 그리고 상대를 위한 배려와 인내심을 배우는 어린시절의 중요한 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일본 나가노현 선수들과의 교류는 물론, 김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리버티카운티의 유소년팀과도 1년에 2번 교차방문을 약속했으며, 여름에는 미국유소년이 김포로, 겨울에는 우리 리틀팀이 미국을 방문해 선진야구를 배우고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문화와 세계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정복국회의원은 농수로축제를 열어가는 김포저널이 야구단을 창단한 것과 관련 "지역신문이 체육문화 분야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참으로 바람직 한 것 같다. 어린이들에게 유소년야구활동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김포의 신도시건설과 더불어 다양한 체육환경을 만드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며 축사를 전했다.

강경구시장은“운동시설이 부족한 것에 항상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앞으로 야구장 건설을 역점시책으로 삼겠다. 김포리틀팀은 자라나는 꿈나무로 학업에도 열중해 주길 바라며 미래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포리틀야구단은 운양초교, 사우초교, 고창초교, 서초등학교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박장군기자

박장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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