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장학회 3년간 5천3백만원 장학금 전달

지난 4일 정기총회를 가진 김포일만장학회는 올해 더욱 발전된 장학회를 다짐했다,

설립 3주년 맞아 자문위원·이사 14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시민 일만명이 일만원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는 슬로건으로 지난 2018년 7월 창립한 김포일만장학회가(회장 위창수)가 그동안 334명의 회원들이 매달 기부한 만원으로 76,765,272원을 조성해 53,500,000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학금 수혜자는 △초교 96명 △중학생 78명 △고교생 65명 △대학생 1명 등 전체 240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김포청소년육성재단에 매년 2백만원씩 6백만원이 지원됐다.

김포일만장학회는 지난 4일 방역과 거리두기를 실시한 가운데 엔젤스데이에서 자문위원과 이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정기총회를 갖고 ‘작은 도움의 큰 미래’를 나눴다.

위창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2월 계획했던 정기총회가 코로나19로 불가피하게 연기되어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는 더욱 노력하여 다시 태어나는 김포일만장학회가 되어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데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설립 3주년을 맞이하는 김포일만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2개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는데 이어 △2017년 2백만원 △2018년 1천7백만원 △2019년 1천5백10만원 △2020년 1천9백40만원의 장학금을 초·중·고교에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계획됐던 2020정기총회가 방역과 거리두기, 칸막이를 설치한 가운데 지난 4일 열렸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7월 13일 민주평통이 추천한 초교 1명과 중학생 2명에게 80만 원을 전달했으며 △10월 15일 구룹홈 소풍과 은빛마을이 추천한 초교 3명, 중학생 2명, 고교생 1명에게 1백만원을 전달했다. 그리고 12월 △김포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가 추천한 초교 47명, 중학생 24명, 고교생 15명 등 82명에게 1천2백00만원 △업무협력단체 12개 기관장이 추천한 초교 2명, 중학생 4명, 고교생 7명 등 13명에게 3백30만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 2백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와함께 △신양중학교 차상위계층 재학생 7명이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전달 △김포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 1500장과 삼계탕 4백개 전달 △그룹홈(소풍·은빛마을) TV 및 간식 지원 △코로나19 소외계층 어르신과 청소년에게 면역력 증강위한 5천만원 상당 노니 1천병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120kg을 직접 담궈 지역아동센터 등 다섯곳 전달 △15개교 90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 비대면 전달 △문화체험 M.B CREW와 함께 하는 ‘Dream Start 너의 꿈을 응원해’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가졌다.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여성봉사단체 우·아·세와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는 김포일만장학회는 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군부대 병영체험(5월)과 청와대 견학(9월)을 준비하는 한편 7월 16일 설립 3주년을 맞아 모든 회원들이 참여하는 ‘회원의 날’을 계획하고 있다.

김포일만장학회는 2020 정기총회를 통해 그동안 장학회 발전에 노력해온 자문위원과 이사 1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포시장 표창

△임란영 이사 △조은화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