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승스탭스 全직원 자원봉사포털 의무가입, 봉사 이어가

양촌읍 학운산업단지 앞에 위치한 ‘아웃소싱 업체’ ㈜보승스탭스 김정복 대표가 지난 11일 인문교양서적 1500권과 아동서적 500권을 김포제일고등학교와 금파초등학교에 각각 기증했다.

이날 도서기증은 김포시의회 피광성 前의장의 추천으로 모교 김포제일고등학교와 금파초등학교에 기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5년 전부터 매년 1500권에서 2천여권의 도서를 기증하고 있는 김정복대표는 그동안 가현마을. 아이사랑센터, 김포시장애인협회 등에 지금까지 1만여 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도서기증에 대해 김정복대표는 “도서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도서를 정리하여 가현마을에 전달한 바 있는데 반응이 좋아 계속하게 됐다”며 “인문교양서적과 소설, 그림책 등으로 주변 지인의 도움도 크다”고 했다.

김정복 대표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자”는 좌우명을 가진 김정복 대표(45)는 김포호남향우회연합회 청년위원회 소속 봉사위원장을 맡아 꾸준한 봉사활동과 함께 3년간 체육장학회와 우석장학회를 통해 소외계층 학생을 지원했으며 2년에 걸쳐 문수장학회 사무국장을 지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관심을 가진’ 김정복 봉사위원장은 가현마을, 특수학교 새솔학교, 시내 도서관을 찾아 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함께 지금까지 1만여권의 도서를 소외계층과 학교, 장애인단체 북카페 등에 기증했다.

특히 (주)보승스탭스 대표인 자신은 물론 직원들도 1365 자원봉사포털에 의무 가입하고 VMS(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관리)시스템에 등록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복 대표는 도서기증과 관련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지역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기증을 하게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 계속할 뜻을 밝혔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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