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육시설 연합회(임효진 회장)는 20일 통진 농어민 체육관에서 안병원시의회의장, 정왕룡의원, 성덕경의원, 등 많은 어르신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효·국악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어른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함으로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되살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40개소 보육시설(하성, 월곶, 양곡) 800여명의(4~7세)아이들이 참가해 어르신들에게 재롱을 보여드렸습니다.

안병원 시의회의장은 “아이들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주고 천사 같은 아이들의 모습을 오래 기억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효진 회장은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사람이 해야 할 일중에 가장 으뜸 되는 일”이라며 “모든 보육시설이 힘을 합쳐서 해야 하는 행사이기에 준비할 때는 힘들고 어려웠지만 끝나고 나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한편 30여일 동안 준비한 아이들의 공연은 북과 장구 합주를 시작으로 강강수월래, 갑돌이와 갑순이, 사물놀이, 난타 등 알찬 공연과 재롱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국악가요 ‘달 타령’에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춤을 추며 웃는 모습에 ‘효’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효·국악축제는 매년 읍(하성, 월곶, 양곡)·동(사우동, 풍무동, 장기동)단위로 모든 보육시설이(가정시설, 공립시설, 민간시설, 법인시설) 통합하여 격년으로 개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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