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에 참여한 4개 단체 연주자들

한울타리풍물단·너울희컴퍼니·시아소리터  참여

한울타리풍물단(대표 강정효)가 주최하고 너울희컴퍼니(대표 최혜련), 시아소리터(대표 원진주)가 함께 참여한 ‘경기도 행복찾기 전통문화 나눔콘서트’가 지난달 27일 우저서원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2020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인 이날 공연은 당초 아라뱃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장소를 변경하고 공연전체를 촬영해 대상기관인 파랑새 노인복지센터와 김포 효사랑 주야간보호센터에 전달됐다.

‘경기도 행복찾기 전통문화나눔 콘서트’는 현장콘서트와 함께 대상기관에 재료와 제작영상을 제공하여 △나만의 솟대만들기 △부채만들기 △추석맞이 송편비누 만들기 △나만의 소중한 보석함 한지꾸미기 등 체험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한울타리풍물단 강정효대표는 행사에 앞서 “소외계충 및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문화의 공연과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의 영역을 넓히고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직접 어르신을 모시고 공연할 수 없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영상으로나마 우리 전통문화를 통한 행복을 전달코자 한다”고 전했다.

한울타리풍물단 방미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한울타리풍물단의 앉은반 사물놀이와 사물판굿 △너울희 컴퍼니의 교방검무와 진도북춤 △시아소리터의 농부가와 진도아리랑이 각각 공연됐다.

이와 함께 김포시가 지원한 김포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으로 △시아소리터가 ‘2020 시아소리터의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를 공연했으며 이어 △한울타리풍물단이 ‘우리전통연희 나눔콘서트를 그리고 △너울희 컴퍼니가 ’나누는 기쁨, 즐기는 콘서트‘를 각각 1시간씩 공연했다. 

한울타리 풍물단의 앉은반 사물놀이 공연

너울희 컴퍼니의 교방검무

시아소리터의 농부가 공연

한울타리풍물단의 '우리 전통연희 나눔 콘서트' 공연현장

너울희 컴퍼니의 '나누는 기쁨, 즐기는 행복 콘서트' 공연현장

시아소리터의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공연현장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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