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와 한강살리기시민연대가 김포시의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대해 환경입장을 밝히며 김포시가 ‘민·관·정 협치를 통한 자연생태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달 28일 입장문을 통해 “시 행정부가 지향하는 ‘자연생태문화도시’로 향하는 기초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경기도와 김포시, 그리고 김포시민이 협력하여 환경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건강하고 튼실한 전문기관들이 유치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는 5년간 209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675억 원에 이르는 부가가치유발효과와 함께 2,545명의 취업유발효과를 예상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산하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물산업지원센터 △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업사이클플라자 등 6개 통합기관 유치로 향후 김포시가 ‘한강하구 자연생태문화 중심도시’ 로 거듭날 것”을 기대했다.

특히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과 창의적인 활동이 더해지고 반영되는 기관으로서 성공적인 역할수행을 당부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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