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송년의 밤’ 통해 화합 과시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화합의 모습을 보인 충청향우회 '송년의 밤' 현장.

충절과 선비의 고장, 김포충청향우회연합회가 22일 김포컨벤션웨당홀에서 성대한 송년의 밤을 갖고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내년의 희망을 기약했다.

김포충청향우회의 결집된 모습을 보여준 송년의 밤은 충청중앙회 정기엽총재, 이용기연합회장, 정하영시장,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의장 등 500명의 충청인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용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힘든 기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충청기업인협의회가 2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했는데 내년에는 2억 원의 성금을 낼 수 있도록 기약하자”며 “충청인은 나라사랑 엄청나다. 충청인은 김포사랑 엄청나다. 충청인은 향우사항 엄청나다‘는 구호를 선창했다.

정하영시장은 “불우이웃돕기성금 2억 원을 낼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기업인의 활동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으며 김두관 의원은 “김포시의 여러 향우회와 김포출신들이 김포를 잘 가꾸어왔고 원 팀으로 미래를 열어가자”고 했다. 이어 홍철호 의원은 “17개 시·도 가운데 충(충절)과 청(맑음)이 들어가는 지역은 충청도 밖에 없다”며 귀감이라 했으며 신명순 의장은 김포발전을 앞당기는 충청인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며 격려했다.

한편 이용기 연합회장은 대곶지회를 우수지회로 선정하고 노병임 사무국장과 노희균 4지대장, 정광순, 오상숙, 박순이 회원에게 각각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김기종 연합회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최일환 통진현지회장 △이재춘 양곡지회장 △임상희 충심지회장 △이상호 걸포지회장 △임문규 충일지회장 △김세기 금파지회장 등 6명의 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충청중앙회 정기엽총재는 △심상근 충심지회 산악지대장 △통진현지회 곽상복 산악지대장 △장영록 구래지회 산악지대장에게 총재상을 수여한데 이어 이우인 충청기업인협의회장은 곽명근 총무국장과 이완우 경조사국장에게 회장상을 전달했으며 김포시전국향우회연대 김영환회장이 이영미 재무국장에게 의장상을 수여했다.

2019년도 충청연합회 장학생 명단

△조용일(충심지회· 여주대) △장은하(구래지회·강릉원주대) △신은빈(우정지회·김포고) △송범준(장지기회·김포대) △김제관(충일지회·부천공업고) △장지오(양곡지회·양곡고) △손유나(금파지회·강원대) △황동준(사우지회·제일고) △전재원(대곶지회·인천도담초) △황인범(통진현지회·대전과학기술대) △김소영(걸포지회·울산과학대) △김혜진(금강지회·부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