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장기사거리에서 양촌간 왕복 2차선도로에서 발생

지난 18일 09시경 장기사거리-양촌(장기동 뒷길)간 왕복 2차선도로에서 이륜차(스쿠터)를 운전 하던 A모(60세)씨가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은 피했으나 배수로 쪽으로 떨어진 A모씨는 시멘트 구조물에 머리를 부딛치며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이날 A모씨는 턱끈도 매지 않은 사항에서 완충장치가 없는 허술한 독일병정 헬멧을 안전모로 착용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현장 목격자에 의하면“앞에 가던 스쿠터가 과속을 하던 것은 아니었는데 속도를 줄여야할 과속방지턱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과속방지턱을 넘어가던 순간 중심을 잃고 중앙선을 넘어 배수로 쪽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경찰관계자는 “2륜차 운전자가 졸았거나 순간 딴생각을 한 것 같다. 조사는 계속하고 있지만 운전자 부주의로 추정하고 있다."라며“얼굴까지 덮어주는 안전모만 착용했다면 귀중한 생명은 잃지 않을 수 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경찰청이 이륜차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 해 13,656건 중 헬멧을 쓴 6,580건에서 33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7,056건 중에 514명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포경찰서는 오는 5월1일부터 안전모 미착용은 물론이고 난폭운전과 횡단보도 운행행위 등 사고예방을 위해 2륜차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장군기자

박장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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