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꽃전시회 개최

향긋한 꽃내음과 수려한 빛깔이 어우러진 '김포 꽃전시회'가 월곶면 갈산리 소재 김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 양일간 열렸다
‘꽃의 신비로움을 찾아.’란 주제로 열린 김포꽃전시회는 생활에 좀 더 가까운 야생화, 서양란, 실내식물, 선인장 등 다양한 꽃과 희귀식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일반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미니테라늄(유리화분) ▲토피어리(액자)▲꽃누르미(비누) ▲자생화(분갈이) ▲천연염색(손수건)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흥겨운 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실내식물, 야생화, 분재류 등을 살 수 있는 판매마당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봄꽃 전시회를 찾은 꼬마 아이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의 교육 장을 마련하고 따사로운 햇살아래 봄꽃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관람객 중 월곡면 김모(49) 주부는 “전시된 식물들이 신기하고 신비롭기만 했다”며“ 들에 핀 야생화와 약초가 화분에 담겨져 있으니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져 가정에 돌아가면 화분을 만들어 공부방에 놓고 가꿔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전시공간이 한정되어 있고 전시품목도 몇 개 업체 만이 참가해 초라하기 그지없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홍보는 물론 연개 된 교통편 등 여건이 어려워 외지인들의 발길이 뜸해 집안잔치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문학수 편집국장

문학수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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