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리 마을주민·학생 20명 대상

하성면 가금1리 마을공동체 작은밥상공동체(대표 여운경)가 24일 마을주민과 김포시내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DMZ자연생태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후원하고 (사)한국야생보호협회가 주최했으며 협력기관인 솔로몬과학교육원이 주관한 가운데 작은밥상공동체 심준택 감사가 ‘우리나라 최북단 가금마을’을 소재로 평화를 이야기했으며 이정원원장(솔로몬과학교육원)이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마을 부녀회장과 학생들이 조를 편성하여 실습하며 환경교육을 했다.

이어 정해성 노인회장의 인솔아래 북한 땅이 보이는 김포 가금들녘의 아름다운 논길을 걸으며 하성면 접경지역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한강과 북한 땅을 직접 보며 학생들은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남과 북을 가로막고 있는 철책을 통해 미래의 평화통일의 꿈을 꾸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과 학생이 함께 만든 친환경비누 100개는 가금1리 마을에 기증을 하였다.

안기필 사무국장은 “작은밥상공동체 문화공간은 앞으로 마을주민들을 위한 문화공연 및 환경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고 했다.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를 마을 부녀회장과 학생들이 조를 편성하여 함께 했다.

작은밥상공동체 심준택 감사가 ‘우리나라 최북단 하성면 가금마을’을 소재로 진행한 평화 이야기 현장.

참석자들은 철책을 통해 미래의 평화통일의 꿈을 꾸는 시간을 가졌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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