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표직후 당선자들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김포선거관리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삼조합 조재열조합장 3번째 무투표 당선

지난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3곳의 조합장이 임기를 이어가게 되었으며 3곳의 조합장이 교체됐다.

특히 김포농협의 경우 최초의 여성조합장이 탄생했다.

신김포농협 신선균조합장과 김포축협 임한호 조합장이 당선되어 임기를 이어가게 되었으며 김포파주인삼조합 조재열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반면 △고촌농협 조동환후보 △김포농협 김명희후보 △산림조합 유영범 후보가 당선됐다.

고촌농협은 기호3번 조동환 당선자가 기노득 현조합장 보다 26.56%가 많은 541표를 얻어 당선됐다.

현 조합장이 옥중출마로 관심을 모은 김포농협은 전국의 27명 여성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출마한 김명희 당선자가 640표(38.3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승구후보가 457표로 2위, 옥중출마한 김명섭 조합장은 3위(415표)에 머물렀다.

조합원이 가장 많은 신김포농협은 현 신선균 조합장은 58.32%(2,469표)를 획득, 다른 3명의 후보에 비해 큰 차이로 재선됐다.

2명의 후보가 출마한 김포축협은 기호 1번 임한호 현 조합장이 조덕환 후보에 비해 2배 표차이로 당선됐다.

3명의 후보 모두 김포시 공직자 출신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렸던 김포산림조합은 유영범후보 2위를 차지한 현 양승혁조합장 보다 6표 많은 256표(34.50%)를 얻어 당선됐다.

김포파주인삼조합 조재열 조합장은 무투표 당선되어 통산 3번째 무투표 당선을 기록했다. 

당선증을 받고 있는 고촌농협 조동환 당선자.

당선증을 받고 있는 김포농협 김명희 당선자.

당선증을 받고 있는 신선균 신김포농협조합장

당선증을 받고 있는 김포축협 임한호조합장

당선증을 받고 있는 김포파주인삼조합 조재열 조합장.

당선증을 받고 있는 김포산림조합 유영범 당선자.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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