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채용 역사상 최대 규모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규 채용 911명 가운데 공개경쟁은 513명, 경력채용은 398명이다.

경력채용 분야별로는 구조 50명, 구급 196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과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분야 2명 등 예방활동 분야 인력이 늘었다.

공개경쟁 채용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거주지가 경기도로 돼있거나 3년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자만 응시자격이 있으며, 경력채용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인구 대비 소방공무원 인력이 가장 부족한 지자체가 경기도라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만2262명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며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을 거쳐 8월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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