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회장 백종일)에서는 지난달 31일 관내 저소득 10가정에 성금 15만 원과 부인암 검진권(11만 원상당)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임명된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 백종일(서울여성병원 원장) 회장의 취임 후 첫 봉사활동으로 백 회장의 부인암 검진권 기부로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백종일 회장은 “부인암 검진의 비용부담으로 저소득 가정은 검사를 하지 않는 편이다"며 "이런 마음을 잘 알기에 특별히 후원금과 별도로 검진권을 준비했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편안하게 검진받고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제일라이온스클럽((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은 1994년 창립해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인거주시설인 ‘통진프란치스코집’에서 목욕봉사 등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도훈 김포본동장은 “이번 설 명절을 특별한 기부로 시작해 줘서 감사드리며, 드리는 분도 받는 분도 모두 행복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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