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의원

“관 주도의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 함께 할 때 비로소 깨끗해진 김포를 기대할 수 있다”

김포시의회 최명진 의원은 지난 31일 제1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도 48호선을 비롯한 주요도로 주변에는 폐타이어와 각종 가전제품 등 상상도 못할 정도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함께 참여해 품격 있는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대한 세 가지 제안을 내놨다.

최명진 의원은 먼저 “쓰레기를 버리는 행동이 부끄러운 것임을 알고,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이 깨끗한 도시를 만먼저드는 가치 있는 행동임을 교육을 통해 심어줘야 한다”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최 의원은 “사회단체, 아파트입주자대표 회의, 상공회의소, 음식업협회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참여하고 실천할 때 우리 주변은 깨끗해 질 수 있다”며 집행부에서 해당 단체 등에 협조를 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집행부에서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불법 쓰레기가 투기되는 장소에 거울 설치, 풍무동 쓰레기 줍기 대회 등을 모범사례로 들었다.

또한 자원순환과의 생활쓰레기 배출 관련해 주제별(되찾은 양심, 버려진 양심) 사진액자를 제작 전시하는 ‘당신의 선택? 이동사진전’ 사업에 대해 최 의원은 “우리의 자화상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정책이다”라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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