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 솔터마을 3단지 경로당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설맞이 계란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솔터마을 3단지에 살고 있는 주민 서종태님이 계란 2,000개를 기증해 솔터마을 3단지 독거어르신 200가구에 계란 10개 씩를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 부녀회, 경로당, 관리사무소에서 함께 참여했다.

기증자 서종태(71세, 솔터3단지)님는 과거 노인요양시설, 장기요양센터 등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치매예방을 위한 경로당 순회 교육 등을 하고 있다.

향후 독거어르신의 세탁서비스를 위해 ‘시니어세탁소’를 경로당에 설치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어르신 복지를 위해 기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임산영 구래동장은 솔터마을 어르신들이 사랑의 계란 나눔을 통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 바라며 개인 기부자인 서종태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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