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시장 “기업위축 막기 위해 기업지원방안 마련하겠다”

사랑의 온도탑 오늘 마지막 날 목표액 6억 원, 150%달성

62일간 달려온 사랑의 온도탑이 오늘 마감하는 가운데 김포복지재단은 목표액 6억 원의 150%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충청향우회와 충청기업인협의회가 김포시장을 찾아 2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용기 김포충청향우연합회장, 이우인 김포충청기업인협의회 회장, 장성균 김포충청향우연합회 직전회장, 노희인 김포충청기업인협의회 직전회장이 참여한 이날 성금 전달식을 통해 이용기회장은 “김포에는 8만에서 10만 명에 이르는 충청도 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우회가 창립된 지 10년에 이르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내부단결을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 충청향우회와 기업인협의회는 김포시민과 더불어 나눔을 베풀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미력하나마 좋은 곳에 쓰여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우인 김포충청기업인협의회 회장은 “기업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이번 모금에 대부분 참여했다”고 전하며 “기업인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업을 하며 흥이 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해 달라”며 기업현장을 바램을 전했다.

또한 장성균 직전회장도 “적극적이고 탄력적인 환경정책을 기대하며 기업인들도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하영 시장은 “기업현장을 방문하면 어려움을 호소하는 볼멘소리를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취임초기부터 환경문제에 강한 행정을 했는데 기업인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기업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영세사업장의 환경개선을 위해 의회와 협의해 환경기금을 조성할 생각이다”고 했다.

한편 이날 하루 동안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5천만원 △(주)삼선CSA 1천만원 △경기도옥외광고협의회 김포시지부 5백17만원 △김포시가구연합회 3백만원 △(사)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매월 학생 10명에게 5만원씩 지원, 80만원 상담 컴퓨터 1명 지원 등이 이뤄졌다.

성금기탁식에 앞서 충청향우회와 기업협의회는 정하영시장에게 기업이 나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지원방안을 요청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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