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김포시야구발전을 위해 참여한 내외빈이 함께한 축하장면

김후경 회장 “올해 1부 대회 4강 목표, 초심 잃지 않겠다”

1,500여 선수와 46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는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후경)가 지난 10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정기총회 및 김포시야구인상 시상식을 갖고 화합을 다졌다.

지난해 전체 322개 리그경기를 가진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날 김포시야구인상 시상식을 통해 김포야구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및 지난해 각종 리그에서 선전한 우수선수 56명과 12개 단체를 표창하고 박지훈감독과 정두해 수석코치를 김포시 야구대표팀 및 상비군 감독과 코치에 임명했다.

정하영시장, 시·도의원,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 감독을 비롯한 야구인 등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를 통해 김후경회장은 “2018년은 성공을 향해 달려왔고 올해는 1부 대회 4강을 목표로 뛰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김포시체육회장인 정하영시장은 “민선 7기는 스포츠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김포야구인들의 숙원인 제2구장 조성에 함께 하겠다”며 격려했다.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김포시 야구인들의 숙원인 제2야구장 확보 △오니산야구장에서 초보자 및 신규회원을 위한 상설 야구교실 운영 △관내 소프트볼팀 및 엘리트클럽야구단 창단 △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은 물론 생활체육 일반부 대표팀의 경기도 및 전국대회 4강 프로젝트 지원 등을 올해의 목표로 삼았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 백인천 감독이 선수들에게 싸인볼을 선물하고 있다.

오니산야구장 시설 확충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오니산야구장의 내야를 인조잔디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했으며 1루 측에만 있던 덕아웃과 2층 선수대기실 겸 가족 관람실을 3루 측에도 확대했다.

또한 김포시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본부석 상단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한데 이어 외야 이동식 펜스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와 함께 전국 어느 야구장에도 없는 덕아웃 내 선수개인별 냉·난방 설비를 마련했으며 1루측 배수로 정비공사도 마무리했다.

아울러 유소년 전용구장인 전호야구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해 5월 협회 주도하에 ‘전호야구장 운영협의체’ 발족과 함께 금년도 전호야구장의 일부 시설보수 및 유소년 야구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승준선수 한국대표팀 발탁

경기성적은 지난해 7월 경기도의장배에 출전, 8강의 성적을 올린데 이어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야구대회에서는 김포시 대표팀이 경기도 대표팀으로 선발되어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하여 김포시의 위상을 높혔다.

또한 유소년 야구의 경우 김포중앙 리틀야구단이 2018년도 이스턴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 출전 3위의 성적과 함께 U-10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김포중앙 리틀야구단 소속 이승준 선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2018 세계 리틀야구 인터미디어트 월드시리즈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발탁, 한국팀이 우승하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 위드 유소년야구단은 △설악산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3위 △춘계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3위 △결초보은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1차 대회 준우승, 2·3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 김포시 위드 유소년야구단 소속 이시헌선수는 결초보은 전국 유소년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1부 행사이후 참여한 내빈과 함께 수상자들 기념찰영

■수상자 명단

▢김포시체육회장 표창(김포시장상) △박용인 감사, △박용욱 심판

▢김포시의회 의장상 △신혜숙 여성분과위원장 △김기용 회원

▢홍철호국회의원 표창 △이복수 감독 △이병화씨(대곶면)

▢김두관국회의원 표창 △최훈 △해병대제2사단 김수용 제8연대장

▢경기도협회 회장상 △김포우리병원 전상범씨 △전형금 선수 △윤대현 김포중앙리틀야구단 단장

▢김포시협회장상 △이승준 선수 △이시헌 선수 △전성남 감독

△김포시협회장상 선수들 아내 장옥경씨, 변희정씨, 원자연씨, 한진경씨, 정혜영씨.

▢토요 우수리그 개인부문

△터틀즈 이종찬 선수(타율·최다안타) △터틀즈 한종희 선수(타점·홈런) △터틀즈 최재필 선수(다승·탈삼진), △풍무팀 이복수감독(방어율·감독상)

▢토요 최강리그 개인부문

△마린즈 김시환 선수(타율·감독상) △마린즈 이원웅 선수(타점·방어율) △마린즈 이남주 선수(타점) △삼국지 백승민 선수(타점) △블루드레곤 이경진 선수(홈런) △덤엔더머 양정모 선수(최다안타) △삼국지 구태훈 선수(다승) △김포시청 하대용 선수(탈삼진)

▢일요 우수리그 개인부문

△젠틀맨 강석희 선수(타율·타점·최다안타) △골드샤크스 장두현 선수(타점·최다안타) △L&B 김형철 선수(홈런) △오아시스 두건호 선수(방어율) △YG패밀리 김상진 선수(다승) △트랙터스 신선철 선수(탈삼진) △L&B 송 병재 감독(감독상)

▢일요 최강리그 개인부문

△맥파이스 김지용 선수(타점) △팔라딘 박희승 선수(타율) △팔라딘 명지훈 선수(홈런) △김포스피드 김관중 선수(최다안타) △김포스피드 이찬호 선수(최다안타) △피닉스베이스볼클럽 당원호 선수(방어율) △맥파이스 공도웅 선수(다승·탈삼진) △맥파이스 김정남 감독(감독상)

▢토요 우수리그 단체상

△우승 : 풍 무 △ 준우승 : 터틀즈 △ 3위 : 김포페르닉스

▢토요 최강리그 단체상

△우승 : 마린즈 △준우승 : 컨츄리몬스터 △3위 : 삼국지

▢일요 우수리그 단체상

△우승 : L&B △준우승 : 블랙홀 △3위 : 오아시스

▢일요 최강리그 단체상

△우승 : 맥파이스 △준우승 : 피닉스베이스볼클럽 △3위 : 팔라딘

곽종규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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