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관내 각 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등 대상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모담유치원(원장 전옥영)에서는 10월 31일 교내 강당에서 ‘방과후과정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동요와 전래놀이로 구성된 ‘행복한 통나무집 이야기' 공연을 자녀와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쌓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하성초등학교에서는 같은 날 교내 강당에서 하성초, 금성초 전교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극단21의 주인공 도로시가 여행 도중 만나는 친구들과 위험 가득한 모험을 겪으며 슬기롭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했다.

월곶초등학교(교장 송영철)에서는 10월 24일 전교생 대상으로 ‘슈퍼거북', '으리으리한 개집’의 저자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행사는 1, 2부로 진행, 1부는 교내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과 그림책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고 2부는 전교생 대상 1인 공연극과 그림책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그 동안 궁금했던 그림책 제작, 글쓰기 방법 등을 질문하며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담유치원 전옥영 원장은 “방과후 과정 유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초등학교 이유경 교장은 “벽지지역의 학교라 주변 문화시설의 부재로 아이들이 뮤지컬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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