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4번째 맞이한 하늘빛 가족봉사단의 생태체험 및 자연보호활동 행사.

‘하늘빛손끝사랑봉사단‧하늘빛가족봉사단’ 새로운 모델 제시

하늘빛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조영희)가 학교 재학생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하늘빛 사랑’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하늘빛중학교 학부모회 대표적 봉사단체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로당을 찾는 ‘하늘빛손끝사랑봉사단’과 ‘하늘빛가족봉사단’이 있다.

지난 24일 올해 들어 8번째로 하늘빛손끝사랑봉사단은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운양동에 위치한 경로당을 찾았다. 복지관이 강사와 재료를 제공하고 하늘빛손끝사랑봉사단은 어른신들의 말벗이 되어 천연화장품 만들기, 헌옷으로 가방만들기를 함께 하며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빛 손끝 사랑 봉사단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여가선용을 제공하며 마을 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하늘빛가족봉사단 소속 열다섯 가정이 참여한 2018년 청소년자원봉사학교가 ‘가까이서 나눔을 다함께’라는 슬로건을 갖고 농촌 일손 돕기와 환경개선활동에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는 오전에는 나눔과 자원봉사에 대한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과 포도밭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오후에는 EM흙공을 만들고 이미 발효시킨 흙공을 양택천에 던져 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환경을 사랑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학습과 봉사를 위해 찾은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참여한 학생들은 “농촌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자원봉사와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였으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27일 올해 들어 4번째로 하늘빛 가족봉사단은 운양동에 위치한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을 찾아 환경을 사랑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생태체험 및 보호활동시간을 가졌다.

하늘빛가족봉사단은 김포시 곳곳의 아름다움을 관찰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활동을 하는데 이날 ‘숲길 따라 바람 따라’를 테마로 1부에서 가을에 볼 수 있는 단풍잎 알아보기와 직접 찾아보는 활동을 2부에는 조류이름을 알아보고 생태공원에 숨겨둔 조류사진 찾아보는 활동으로 자녀와 추억을 쌓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날 활동에는 ECO센타의 협조로 권오경 자연환경해설사가 함께 했다.

하늘빛 가족봉사단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관계형성과 가족의 유대감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조영희학부모회장은 “교육을 통한 봉사활동 속에서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어른들은 아이들의 귀감이 되어주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귀감이 되어 주면서 이웃과의 나눔과 소통하는 법을 배운다”며 청소년시기의 자녀와 함께 사랑을 전하는 하늘빛가족봉사단 활동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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