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진로교육을 실시 중이다.

신곡초등학교(교장 오혜숙)는 22일 ~ 23일 전교생 대상으로 ‘꿈을 끼를 키워 미래를 잡(job)는 진로체험 여행’이란 주제로 진로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 교육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교육기부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여러 직업군의 부스 활동 중 직접 선택해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는 경찰관, 메이크업 아티스트, 포장디자이너, 한국무용, 드라마 연출 감독, 컴퓨터 프로그래머, 통역사, 파일럿, 항공승무원, 작가, 제빵사, 로봇공학자, 한의사 등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법무부, 한국 승강기 안전공단, 중봉청소년 수련관, KOICA 월드프렌즈, 청년기업가정신재단, 덕포진 교육박물관, 김포시 농업기술 센터, 육군 3765부대 3대대 등의 지원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24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청소 비즈쿨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오전 동안 이론과 체험교육을 병행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과 향후 새로운 직업군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내용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교시에는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조직력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교육과 게임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2~4교시에는 각종 센서를 구동시키는 블록코딩 학습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신곡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처음에는 학생들과 어떤 수업을 할지 걱정했는데, 막상 준비하여 수업을 해보니 학생들이 스스로 흥미를 발견한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개곡초등학교 김영만 교장은 “오늘 행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직업군에 필요로 하는 다양한 내용을 체험하고, 내년에 도입되는 코딩도 실제로 해보며 학생 본인의 관심과 역량을 살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의 주도적인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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