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김포시호남인의 날’ 대축제

‘오늘은 김포시호남인의 날’ 대축제김포시호남향우회 제20회 한마음대축제 열어

곽종규 기자
승인 2018.10.1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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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호남향우회 개막식. 고광만 회장을 대신해 신승옥 수석부회장이 선수선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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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내 호남인들의 축제 ‘제20회 김포시 호남향우회 한마음대축제 명량운동회’가 지난 14일 걸포중앙공원에서 △무등산팀 △덕유산팀 △지리산팀 △내장산팀 등 4개 팀(19개 지회)으로 나눠져 운동회와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제14회 김포시호남향우회 한마음대축제는 전날 부모님의 갑작스런 노환으로 불참한 고광만 회장을 대신해 정종효 8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가운데 경기도호남향우회 윤봉남회장, 정하영시장, 홍철호‧김두관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장, 김포전국향우회연대 김영환회장, 김포호남인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 정하영시장은 “김포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순간이 왔으며 김포의 새로운 백년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며 호남인의 축제를 축하했다.

이어 김두관국회의원은 “김포의 역동성에는 호남인들이 있었다. 호남향우회의 단합을 다지는 화합의 대축제를 축하하며 김포의 도약을 위해 힘을 합쳐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홍철호국회의원은 “김포에는 자한당도 민주당도 없고 오직 김포당만 있다. 김포를 위해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며 호남향우회의 명량운동회를 응원했다.

또한 신명순시의장은 “김포에 살고 있는 만큼 다 김포시민이다. 김포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살기좋은 김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김포전국향우회 김영환 회장은 “달나라에도 호남향우회는 있다”고 좌중의 웃음을 유도한 뒤 “평소에도 김포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호남향우회가 전국향우회연대에서도 주축에 되고 있다”며 더욱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광만회장을 대신해 대회사에 나선 신승옥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호남의 인연으로 만나고 성장하고 어려움을 해쳐나가는 인연들이다. 고향에서 물려받은 유산을 우리의 아들 딸들이 김포가 발전하는데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오늘의 향사가 큰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