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곡초등학교(교장 김영만)는 9일~ 19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글날 맞이 손글씨 편지쓰기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글날을 맞이해 학생 스스로의 한글 사용 습관과 손글씨를 점점 멀리하게 되는 스마트 시대에 한글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실시했다.

행사기간 동안 학생들은 바른 한글사용법이라는 주제로 개성있는 나만의 손글씨체를 써 ‘개곡 손편지 우체통’에 넣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우수작품은 학생다모임에서 협의를 통해 선정한 후 학생자치회 게시판에 전시될 예정이다.

개곡초등학교 김영만 교장은 “우리의 우수한 자산 ‘한글’에 대하여 자부심을 갖고 학생 스스로 대회를 개최해 한글사용을 독려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스스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주관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곡초등학교에서는 학생자치회가 주최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자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학교생활 문제의 자율적인 해결을 위한 ‘학생다모임’을 운영하며 학교생활규칙을 제정하고, 손편지 우체국, 각종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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