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지난 29일 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뱃길축제에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김포저널이 주관한 제14회 뱃길축제를 후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3천여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지역과 소통하고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전에는 하늘빛초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0팀, 140명 학생들의 예능발표회가 진행돼 행사를 보다 더 풍성하고 의미있게 만들었다.

오후에는 문화예술교사연구회(회장 장기고등학교 교사 유지혜)에서 운영한 ‘미술놀이터’ 체험부스 10곳에 7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며 종이 향신구 만들기, 라인 아트체험 등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장기고등학교 학생 27명은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며 많은 인파들이 몰린 가운데서도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과 함께 협력하여 문화예술교육을 펼쳐 ‘마을을 배우고, 마을에서 배우며, 마을을 위해 배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아이들이 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김포교육지원청은 김포시와 협약하여 추진 중인 교육혁신지구사업에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전문가, 시민단체 등 다양한 마을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김포만의 특색 있는 미래교육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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