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포일만장학회 위창수회장

김포시 학교운영협의회 중심, 회원 112명으로 시작

김포시민 1만 명이 참여하여 청소년에서 노인대학생을 아울러 장학혜택을 주는 ‘아주 특별한 장학회’ 김포일만장학회 출범식이 지난 19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진행됐다.

정하영시장, 신명순의장 등 각계인사와 학부모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김포일만장학회 출범식은 ‘김포시민 일만 명이 일만 원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장학회의 탄생을 알렸다.출범식에서 위창수회장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돌보기 위해 김포일만장학회가 만들어졌으며 도움을 받은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사회구성원이 될 때 다시 일만장학회의 회원이 되어 어려운 청소년을 돌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순환 장학회의 미래를 희망했다.

이어 정하영 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일만장학회가 어려운 아이들을 찾아내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신명순 의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많을수록 따뜻한 김포가 될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장학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일만장학회 출범식에서 김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연합회장 김인섭) 임원들이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출범식을 통해 2백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김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임원.

 김포일만장학회는 2015년 12월 김포시 학교운영협의회 제17기 임원들이 화합의 한마당에서 장학금을 지급하며 시작되어 2016년 5월 따듯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예비 장학회를 구성했다. 이어 2017년 9월 현 임원진의 뜻을 모아 15명이 발기인을 구성하여 비영리단체로 등록한데 이어 12월 5일 어울림한마당 행사에서 김포시내 14개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19일 정회원 112명으로 김포일만장학회 출범식을 가졌다.

일만장학회는 16명의 운영진과 96명의 일반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회원은 김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회원은 정해진 금액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후원이 가능하다. 또 △기업회원은 기업인 또는 단체가 현금을 기부하거나 물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후원이 가능하며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관련 재능기부 방식의 후원이 있다.

또 장학금 지급방식은 4가지로 나눠지는데 △추천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김포일만장학회원의 추전으로 이뤄지며 △실버장학금은 김포노인대학 재학생과 문해 학교에 등록하여 만학의 꿈을 키우는 어르신께 지원한다. △꿈의 장학금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인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긴급장학금은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 방식으로 지원된다.

문의: e-mail: myway214@hanmail.net (간사)010-2288-8835 fax 031)982-3378

김포일만장학회 16명의 운영진

발대식에 앞서 김포중학교 권영천교장의 멋진 색소폰연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발대식을 축하하고자 진행된 기타공연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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