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순강사 ‘남성위한 노래교실 열고파’


2동 주민자치센타 노래교실 성황

김포2동주민자치센터는 매주 수요일 1시반부터 3시까지 2층 다목적실에서 신나는 노래교실이 열리고 있다.

이연순의 노래교실은 3개월과정으로 약 70여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월 만원으로 남녀노소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노래교실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 이연순 노래강사
바로 음악인 이연순(노래강사·46)씨가 있기 때문이다.

이연순씨(노래강사·46)는 2003년 1월부터 4년간 노래교실의 강사로서 주민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이연순의 노래교실은 단순히 장단에 맞춰 따라 부르기만 하는 지루한 노래교실이 아니다. 처음 시작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추고 스트레칭도 하며, 어깨가 들썩들썩 흥이 절로나는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한방에 날아가는 그런 음악 교실이다.

뿐만아니라 노래교실 회원들은 최근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로 뜻을 모아 약30만원의 성금을 김포2동 동사무소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평소 이연순씨는 음악활동외에도 정기적인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걸포동에 있는 한별정신병원과 송마리 수산나의 집(치매요양원)에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고있는 이현순씨는“그들의 눈빛을 보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저를 기다리는 그들에게 조금에 행복이라도 건네줄 수 있어 사는 보람을 느껴요”라고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이런 이연순씨에게는 한가지 소원하는게 있다.
바로 남성분들을 위한 노래교실을 열고 싶다는 것.

평소 일과 스트레스에 지쳐도어디 해소할 곳이 없는 남성들을 위한 공간이 너무나 부족하고, 주부들이 많은 노래교실엔 수줍어 쉽게 참여할 수가 없다는 점 때문에 여건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연순의 노래교실에 참여하고싶으신 분들은 김포2동사무소 1층 민원실(980-5225~5232)에 문의 하면 된다.



이지혜 기자 plysss@nate.com

김포저널  -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