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 49번지 리딩공연

오는 2월2일과 3일 김포아트홀에서 정식 공연

경기도교육청 지정 콩나물뮤지컬제작 꿈의 학교(교장 김아영)가 오는 2월 2일과 3일 김포아트홀 정기공연을 앞두고 9일 북변동 모두의 공간에서 리딩 공연을 가졌다.

2015년 시작된 꿈의 학교는 현재 김포시내 중·고교생 35명이 참여하며 이들이 직접 대본, 연출, 작곡, 작사, 무대제작, 홍보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난 9일 리딩공연은 꿈의 학교 3기 창작뮤지컬로 권순호(양도중3), 조채윤(통진중2)양이 작사하고 문다영(하늘빛중3), 엄소정(양곡고2), 박주원(김포제일고2) 김유진(김포고2), 최진성(통진고2)군이 작곡을 한 ‘안드로메다 49번지’가 올려졌다. 배우와 스탭 등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안드로메다 49번지’는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꿈의 도피처. 그리고 이름과 기억에 대한 이야기’로서 모두에게 반짝이는 기억들이 있고 그 기억에 담긴 특별한 이름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지구에서는 보이지 않는 머나먼 은하구석, 그곳에 떠있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별들 사이에 작은 카페가 있다. 카페주인 ‘윤’은 그 곳의 이름을 ‘안드로메다 49번지’라고 한다. 은퇴한 우주독재자와 행복한 나라에서 온 아이, 그리고 스스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학생.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카페를 찾고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값으로 지불하면 윤은 그들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기억이 한방울 담긴 메뉴를 준다.”는 내용으로 90여분의 뮤지컬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 진행프로듀스를 맡은 꿈의 학교 노계향교감은 “콩나물뮤지컬 꿈의 학교는 학기중에는 토요일, 방학때는 매일 푸른솔중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며 모든 학생들이 연출팀, 작곡팀, 극본팀 등으로 나눠져 있고 수업중 전문지식이 필요할 경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한다”면서 “이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행한 학생들이 스포터즈로 참여해 후배들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1년에 2번을 공연을 갖는 콩나물뮤지컬 꿈의 학교는 기존 뮤지컬을 따라하며 자신의 실수를 알아가는 ‘꽈당 콘서트’와 공연의 모든 준비를 학생들이 직접하는 창작뮤지컬로 나눠진다.

콩나물뮤지컬제작 꿈의 학교 3기 창작뮤지컬 ‘안드로메다 49번지’ 정식공연은 오는 2월 2일 오후 7시, 3일 오후 5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안드로메다 49번지 리딩공연

이 공연은 다음달 2일과 3일 김포아트홀에서 정식 공연된다

곽종규 기자  gyoo496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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