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운양동 신청사

 김정덕교육장 ‘교육문화 1번지 도약의 계기 삼겠다’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 북변동, 사우동 시대에 이어 운양동에 새청사를 마련하고 28일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꿈·성장·행복을 담은 김포교육, 미래를 열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포교육지원청은 90개 공·사립유치원과 78개 초·중·고· 특수학교 등 6만여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청식에 앞서 △서암초 학부모의 모듬북, △신곡중학교 학생들의 클라리넷, △통진중 국악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에 이어 학부모 샌드아트 동아리 ‘모아감동’이 김포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있었으며 식후에는 김포 교직원합창단 37명의 공연이 있었다.

개청식은 이석길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유영록시장, 유영근의장, 시·도의원과 전임 김포교육장, 유관단체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하여 김포교육지원청의 새 단장을 축하했다.

김정덕 교육장

김정덕 교육장은 기념사를 통해 “평화문화 1번지 김포가 교육도 1번지가 되도록 김포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님들이 신뢰하는 꿈·성장·행복을 담은 김포교육, 교삭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열정으로 가르치는 김포교육의 미래를 위해 모든 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석길 부교육감은 “김포교육지원청 새청사 이전이 다양한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보다나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 걸음의 첫 단계가 되어 학교, 학부모, 마을이 하나의 교육공동체로서 화합하는 구심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유영록시장은 “교육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 것인 만큼 김포시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면서 “김포도시철도 예산이 마무리된 내년부터는 김포교육 지원에 획기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지하1층, 지상 4층으로 건축된 김포교육지원청 신청사는 민원인 중심의 1층과 각 학교에 나눠져 있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한 곳으로 집중화시켰으며 소통중심의 회의공간을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사우동 구청사를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꿈 이룸터 몽실학교’로 조성했으며 앞으로 꿈의 학교를 100개 늘려갈 예정이다.

통진중학교의 국악오케스트라단의 축하공연

신곡중학교 학생들의 클라리넷 축하공연 장면

학부모 샌드아트 동아리 ‘모아감동’이 연출한 김포교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개청식에 앞서 진행된 테입컷팅식 현장

곽종규 기자  gyoo496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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