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호남향우회 송년회

고광만 제13대 회장이 앞으로 2년간 김포시호남향우회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김포시호남향우회는 지난 18일 아라마리나 컨밴션에서 송년의 밤을 열고 제12대·13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가졌다.

여성타악그룹 ‘락’과 은빛챔버의 연주에 이어 열린 송년의 밤은 유영록시장, 김두관·홍철호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김포시내 5개 향우회장이 참여해 호남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호남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12대 신승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향우들의 박수를 받고 물러날 수 있기를 기대했던 취임식 때의 각오가 이뤄졌다”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제13대 고광만회장.

그동안 김포시호남향우회에서 4년간의 사무총장과 지회장, 그리고 상임부회장을 지낸바 있는 고광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남인들이 김포에 정착한지 4반세기가 지나는 동안 이곳 김포는 제2의 고향이자 우리 아이들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간 향우회를 통한 고향사랑은 이제 우리 아이들의 고향인 김포사랑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향사랑의 열정으로 우리의 선영이 된 이 이 김포 땅을 사랑합시다. 그리하여 훗날 우리 아이들이 나의 아버지 고향이 전라도였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본을 보여주자”며 “13대 임원진은 고향사랑, 김포사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포시호남향우회 표창자명단

△광주광역시장상: 신승진이임회장 △경기도호남향우회장상: 강정자씨(금강지회) △국회의원상: 이영신씨(동백지회장) △향우회장상: 이재곤 상임위원, 길복순씨(거성지회), 양우태씨(중앙총무), 김명수 상임위원 △김포시영남향우회장상: 김충경 상임위원 △김포시충청향우회장상: 김대중씨(노령총무) △김포시강원향우회장상: 이철수청년위원 △김포시이북오도민회장상: 김기홍 상임위원.

김포시내 각 향우회장들과 수상한 호남향우들

곽종규 기자

곽종규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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