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사장 원광섭)는 지난 15일 공사 직원들이 참여한 다문화 가정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삼호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공사 직원 13명, ㈜삼호직원 8명을 구성, 베트남 이주가정 르멍티로안(여 40)씨 집에 도배, 장판, 마감재, 가구를 교체하고 전기와 설비를 수리와 함께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생활용품(기저귀, 분유 등)을 구입하고 장난감 및 동화책 등을 스스로 모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공사 관계자는 “르멍티로안 가족들이 선물도 받고, 깨끗하게 변신한 집을 보며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 이라는 걸 깨닫게 하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광섭 사장은 "김포시의 다문화가정 지원정책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 며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정이 김포시의 따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김포시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가정의 문화체험 및 한국어 교실 등 앞으로도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가정과 함께 어우러지는 행복한 미래도시를 디자인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다문화가정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곽미애 기자  miya33169@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