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부권내 1종 지구단위지역 전체 30여개 330만평


김포신도시 주변 6개지역 115만평 2011년이후 개발가능
21일 최종 공고, 2년간 계속된 개발행위제한 해제



김포 중·남부 도시관리계획이 오는 21일 고시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열람에 들어간 가운데 25일 경 2004년부터 시행중인 중남부지역내 개발행위허가제한이 해제된다.
그동안 중남부지역내에서는 연면적 200㎡이상과 3층이상 건축물의 신축이 금지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재산권행사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그동안 관심이 집중되었던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당초 30개 232만평에서 23개 220여만평으로 조정됐으며 이중 5만㎡이하 6개구역 10만여평은 김포시가 자체적으로 지정하도록 위임됐다. 이외 신도시주변 6개구역(운유산 앞, 석모·운양동 일대) 115만평에 대해 경기도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이 가능한 도시개발법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했으나 개발시기를 신도시가 완성되는 2011년에서 2015년 사이에 가능한 것으로 한정했다.

이에대해 김포시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계획에 맞춰 개발을 유도하기 위함이며 포도송이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고 밝혔다.

신도시 주변 115만여평은 당초 김포신도시가 480만평으로 발표됐을 당시 포함되었던 지역이며 김포시가 시가화예정용지로 계획했던 지역으로 경기도가 이를 다시 시가화예정용지로 확인한 셈이다. 따라서 중·남부권내 전체 지구단위계획구역은 30여개 구역 3백30여만평으로 확인됐다.


◇ <도표1>
◎ 장릉산, 운유산 일대 보전녹지지정

중·남부 도시관리계획 확정에 따라 김포시 전체 도시지역은 김포신도시를 포함하여 70.7㎢로 증가했다.
■주거지역=현재 4.2㎢에서 2.1㎢가 늘어나 6.3㎢가 되었으며 전용주거지역과 준주거지역은 변동 없다.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2.6㎢에서 3.3㎢로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0.8㎢에서 1.5㎢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0.6㎢에서 1.2㎢로 각각 세분되어 결정됐다.
<도표1>■녹지지역=25.1㎢에서 51.2㎢로 2배가량 증가했다. ▲보전녹지지역이 새로이 지정되었으며 13.5㎢로써 주로 임상이 양호한 장릉산, 운유산 일대와 한강을 비롯한 중남부지역내 보전산지를 중심으로 지정 ▲생산녹지지역은 경지 정리된 농지를 위주로 0.8㎢에서 2.6㎢로 지정 ▲자연녹지지역은 24.2㎢에서 35.0㎢로 약 10.8㎢가 증가했다. 지정된 지역은 신도시 주변지역을 비롯하여 개발 가능한 토지이나 신도시 조성후 연계 개발이 필요한 지역과 소규모의 개발보다는 대규모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지역 및 그 외 도시기본계획상 보전용지에 대해 자연녹지지역으로 지정됐다.

◎ 지구단위계획구역 전체 330만평
금번 결정된 중남부 도시관리계획중 도시기본계획상 개발 가능한 토지이나 현재 미개발지역과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 17개 지역에 대해 210만평에 이르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이 신설됐다. <도표 2>곽종규 발행인




◇ <도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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