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취락지구 30여년 재산권제약 풀려




김포시 고촌면내 11개 취락지구 77만8천462㎡(23만5천483평)가 우선적으로 개발제한 구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발제한구역의 우선 해제로 풍곡리 안동. 풍곡 등 11개 취락지구는 30년 넘게 개발행위를 제한받아왔던 그린벨트내 주택 20가구이상의 중규모 집단취락의 낙후된 생활환견이 개선되고 재산권제약이 풀리게 됐다.

집단취락에서 해제된 고촌면 풍곡리 안동, 풍곡마을 등 9개 지역은 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돼 3층이하 건폐율 60%이하, 용적율 120~150%이하의 단독주택, 6가구이하의 연립주택, 3가구이하의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을 건축할 수 있다.

또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 제2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이밖에 고촌면 전호리 등 2개 지역은 1종전용주거지역으로 변경돼 3층이하 건폐율 40%이하 용적율 80%이하의 단독주택, 공관, 제1종 근린생활시설(일부시설 제외),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 자동차관련시설 등의 건축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고촌면 일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그동안 재산권행사에 어려움과 생활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곽종규 발행인

김포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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