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다문화가족들이 즐거운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연화)가 지난 14일 김포아이사랑센터(센터장 조윤숙)와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족 가을소풍 ‘에버랜드에서 가족과 놀아요~’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정보의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 에버랜드 체험을 통해 여가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친밀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가족 60명이 참여한 이번 가족가을소풍에서 참가자들은 에버랜드의 다양한 시설을 마음껏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김포아이사랑센터와 플랜코리아의 지원으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동시에 진행된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의 빈곤과 차별로부터 고통받는 여자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여아권리신장 캠페인 “Because I am a girl”에 참여, 소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데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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