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것은 나누어 받는 기쁨이다'





그동안 지방선거로 여러 지지 후보자들에게 흩어졌던 김포시민의 민심을 한데 어울려 줄 수 있는 ‘김포시민 사랑나눔 축제’가 6월 2일 강경구 김포시장 당선자를 비롯 천여명의 시민이 어우러져 축제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지난 해 8월 (사)나누리회는 ‘내가 나누어 주는 것은 내가 나누어 받는 기쁨이다’는 슬로건 아래 관내 뜻을 같이 하는 회원들과 함께 의기투합으로 출범했다.

출범이래 처음으로 제1회 ‘김포시민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하면서 강호태 이사장은 “이번행사를 통해서 주변 어려운 사람들에게 눈길을 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며 “50년100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흥에 겨워 출연자와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던 김 모 할머니는 “ 너무 좋아.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어.”라며 기뻐했다.

공연을 관람하던 이민정(주부)씨는 “김포로 이사 온지 언 7년 동안 김포에 많은 공연이 있었지만 이번 공연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한 공연은 없었던 것 같아요.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멋진 시간인 것 같아요.” 라며 덧붙었다.


이번행사는 (사)나누리회(이사장 강호태)에서 주관하고 김포시, 교육청, 경찰서, 상공회의소, 씨티21신문사, 김포시대활용협회가 후원하며 시설관리공단, 한의사회, 김포 JC. 신우회, 롯데스튜디오, 모범운전자회, 사우민간기동순찰대, 해병전우회, 우리별텔레콤, 한국씰마스타, 김포효병원에서 협찬했다.

‘제1회 김포시민 사랑나눔축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조손가정 등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진다.

이날 축제는 기금마련 바자회를 비롯해 오후7시 부터는 코미디언 배영만씨의 사회로 효녀가수 현숙, 하야로비, 소명, 에스텔, 유현상씨를 비롯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연예인 ‘노고지리’와 ‘오현숙’ 등이 출연해 사랑나눔 축하공연을 더욱더 빛나게 했다.

김다빗기자 davad@gimpo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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