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 사진 중 하나. 광복3주년 기념식을 위해 운집한 시민들 모습.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이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3주 동안 특별기획전 <광복의 그날>을 개최한다.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로부터 수집한 사진 30점으로 구성된 <광복의 그날>은 크게 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 열강의 한국 문제 논의

카이로회담과 얄타회담, 포츠담회담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포츠담회담 기간 중 미국·영국·중국 3국 정상들이 발표한 공동선언인 포츠담선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식민지 조선의 독립을 약속했던 카이로선언의 모든 조항들이 이행되어야 한다고 한 포츠담선언은 연합국이 한국의 독립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 일본의 항복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후, 1945년 8월 15일 일왕 히로히토가 항복을 선언하면서 일본인들이 우리나라에서 떠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3. 대한민국의 해방, 그리고 귀환

해방의 날을 맞이하여 거리로 나와 태극기를 손에 들고 환호하는 모습, 그리고 일제의 식민통치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떠났던 이들이 항구를 통해 해방된 고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펼쳐진다.

4. 다시 일상으로

해방된 조국에서 도로를 보수하고 일을 하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등 각자의 삶 속에서 분주하고 활기차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5.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

1940~50년대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 사진들 속에서 광복절을 맞이한 국민들의 환희와 기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문의 :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 031-996-6272

김종훈 기자  webmaster@gimpoj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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