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최해왕대표와 우수작에 선정된 방지웅도예가

세계문화유산인 김포장릉 석상을 응용한 방지웅 도예가(상상공간 대표)의 도자기 식기세트가 ‘2017 김포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포시와 (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2017 김포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김포시의 문화·역사적 특색을 반영한 관광기념품 및 콘텐츠개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공모해 5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김포시와 (재)김포문화재단은 지난달 26일 김포아트홀에서 ‘2017 김포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1작품과 장려 4작품, SNS 캐릭터상품분야는 장려 6작품을 최종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수상했다.

세계문화유산 '장릉' 주변의 석상을 상징화한 방지웅도예가의 작품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우수상에 선정된 방지웅도예가는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포장릉을 시민들에게 폭넓게 알리고자 장릉의 석상을 모티브로 다자인하여 디저트 식기를 제작했다”면서 “장릉을 지키고 있는 석상인 석호, 석마, 석양을 도자기 그릇의 손잡이로 응용하여 석상을 보다 친근감 있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석상이 장릉을 지키듯 도자기 석상이 김포시민의 가정을 지켜주는 의미도 디자인 했다.”고 디자인 배경을 밝혔다.

 수상작들은 김포아트홀 2층 로비에 연중 전시되며 김포문화재단 관광사업팀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우리시의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앞으로 김포시의 관광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년째 최우수상이 없어 사실상 대상이 된 방지웅교수(강남대 도예과)는 2대째 통진읍에서 도자기를 굽고 있는 상상공간의 대표다. 구입문의 031-996-7186

곽종규기자

전체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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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김포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입상작]

□일반상품분야

△‘김포장릉’석상을 응용한 디저트 식기세트(우수/방지웅) △봄의 향연-칠보종(장려/이미정) △자수 한복 앞치마(장려/김성환) △평화자음 브로치(장려/이옥희) △중봉 조헌 선생의 시를 담다-친환경보틀(장려/김회숙)

□캐릭터상품분야

△SNS캐릭터 양말세트(장려/김숙자) △피스 김포 텀블러(장려/최해도) △에코백(장려/최미순) △김포에서 나고 자란 금쌀세트(장려/김우성, 김동욱) △3단우산(장려/윤정은) △SNS 캐릭터 휴대용 빗(장려/주은정)

김포아트홀 2층 전시공간

곽종규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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